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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산이란 무엇인가?(4)

by 제주냥이 2022. 3. 15.

3. 재고자산(Inventories)

  (5) 재고자산의 원가배분

-> 재고자산의 취득원가(판매가능상품 = 기초재고액 + 당기순매입액)는 기간손익을 결정하기 위해서 판매된 부분(매출원가)와 미판매된 부분(기말재고)으로 배분하여야 합니다.

    ① 재고자산의 수량결정 방법

      ⓐ 계속기록법(Perpetual Inventory Method)

        ⒜ 의미

-> 상품의 입, 출고시마다 수량을 계속적으로 기록하는 방법을 말합니다.

기초재고수량 + 당기매입수량 - 매출원가 = 기말재고수량

        ⒝ 장점

- 어느 시점에서나 쉽게 매출원가와 재고자산가액을 구할 수 있습니다.

- 기말에 따로 분개할 필요가 없습니다.

- 회계기간 중의 재고자산 통제에 유용합니다.

        ⒞ 단점

- 판매시점마다 상품의 원가를 일일이 파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합니다.

- 부패나 도난에 의한 재고자산감모손실이 발생해도 재고자산에 남아있는 것으로 과대 계상됩니다.

 

      ⓑ 실지재고조사법(Periodic Inventory Method)

        ⒜ 의미

-> 회계기간 중에는 매출원가와 재고자산을 파악하기 위한 기록을 하지 않고, 회계기간 말에 재고실사를 실시하여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수량을 결정하는 방법을 말합니다.

기초재고수량 + 당기매입수량 - 기말재고수량 = 매출원가

        ⒝ 장점

- 매출원가를 간접적으로 계산하므로 회계정보의 처리비용이 적고 비교적 간단한 방법입니다.

        ⒞ 단점

- 도난, 분실 등으로 인한 재고자산감모손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이는 모두 매출원가에 포함되어 매출이 과대계상됩니다.

 

      ⓒ 혼합법

-> 계속기록법과 실지재고조사법을 병행하는 방법으로서 계속기록법에 의해 상품재고장의 기록을 유지하고, 일정시점에서 실지재고조사도 실시하는 방법을 말합니다.

 

    ② 재고자산의 단가결정 방법

 

▶ 개별법, 선입선출법(FIFO), 후입선출법(LIFO), 평균법

-> 일단 채택한 방법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계속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. 만약 부득이하게 방법을 변경하였다면 그 사유와 내용 및 변경의 정당성에 관한 사항을 충분히 공시해 회계정보이용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킬 것을 기업회계기준은 명시하고 있습니다. 덧붙여 후입선출법 사용 시 재고자산의 재무상태표가액과 시가 또는 순실현가능가액의 차이와 그 내용을 주석으로 기재토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

 

      ⓐ 개별법(Specific Identification Method)

        ⒜ 의미

-> 재고자산에 가격표 등을 붙여 매입상품별로 매입가격을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매입가격별로 판매된 것과 재고로 남은 것을 구별하여 매출원가와 기말재고로 구분하는 방법을 말합니다.

        ⒝ 장점

- 원가흐름과 실제 물량흐름이 일치하므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- 실제수익에 실제원가가 대응되어 수익, 비용대응의 원칙과 부합합니다.

        ⒞ 단점

- 재고자산의 종류와 수량이 많고 거래가 빈번한 경우 실무적용이 불가능합니다.

- 매출원가에 포함시킬 항목을 임의로 선택해 이익을 조작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.

 

      ⓑ 선입선출법(FIFO : First-In First-Out Method)

        ⒜ 의미

-> 실제물량의 흐름과는 관계없이 먼저 취득한 자산이 먼저 판매된 것으로 가정하여 매출원가와 기말재고로 구분하는 방법으로 매출원가는 오래전에 구입한 상품의 원가로 구성되고 기말재고는 최근에 구입한 상품의 원가로 구성됩니다.

        ⒝ 장점

- 원가흐름의 가정이 실제물량흐름과 대체로 부합됩니다.

- 기말재고는 최근에 구입한 상품이 되므로 재무상태표 상 재고자산가액은 시가에 가까운 공정가액입니다.

        ⒞ 단점

- 물가상승 시(Inflation) 현재 수익에 과거원가가 대응되므로 수익, 비용대응의 원칙과 어긋나고 매출원가가 과소계상됩니다.

- 이익의 과대평가(매출원가의 과소계상)로 인해 이 이익에 근거한 법인세와 배당금지급은 실물자본유지를 불가능하게 합니다.

 

      ⓒ 후입선출법(LIFO : Last-In First-Out Method)

        ⒜ 의미

-> 실제물량흐름과는 무관하게 가장 최근에 매입한 상품이 먼저 판매된 것으로 가정하여 매출원가와 기말재고로 구분하는 방법으로 매출원가는 최근에 구입한 상품의 원가로 구성되고 기말재고는 오래 전에 구입한 상품의 원가로 구성됩니다.

        ⒝ 장점

- 현재의 수익에 현재의 원가가 대응되므로 수익, 비용대응의 우너칙에 부합합니다.

- 물가상승 시 기말재고수량이 기초재고수량과 같거나 증가하는 한 다른 방법보다 이익을 적게 계상하므로 법인세이연효과 혜택이 발생합니다.

- 보수주의 회계와 일맥상통합니다.

        ⒞ 단점

- 기말재고자산이 오래 전에 구입한 원가로 구성되므로 현재가치를 표시하지 못합니다.

- 원가흐름과 실제물량흐름이 불일치합니다.

- 물가상승 시 재고자산의 수량이 감소하게 되면(기말재고수량 < 기초재고수량) 오래된 재고가 매출원가로 계상되어 이익을 과대계상하게 되므로 과다한 법인세 및 배당을 부담하는 역효과(Life Loquidation : 후입선출법 청산)가 발생합니다.

 

      ⓓ 평균법(Average Cost Method)

        ⒜ 의미

-> 일정기간 동안의 재고자산원가를 평균한 평균원가로 판매가능상품을 매출원가와 기말재고에 배분하는 방법으로 이동평균법(계속단기기록법)과 총평균법(기말실지재고조사법)으로 구분가능합니다.

        ⒝ 이동평균법

-> 구입이 이루어질 때마다 가중평균단가를 구하고 상품출고 시마다 출고단가를 계속기록하는 방법으로 화폐가치의 변동을 단가에 민감하게 반영시킨다는 장점이 있으나, 거래가 빈번할 경우 계산이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

이동평균법
<이동평균법>

        ⒞ 총평균법

-> 일정기간 동안의 판매가능상품총액을 판매가능상품수량으로 나눈 단가로 매출원가와 기말재고에 배분하는 방법으로 기말에 가서야 평균단가를 산출할 수 있으므로 기중에는 상품의 출고시마다 출고단가를 기록할 수 없으나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

총평균법
<총평균법>

 

      ⓔ 단가결정방법의 비교

        ⒜ 계속단가기록법과 실지재고조사법에 의한 단가차이

  계속단가기록법   실지재고조사법
개별법   =  
선입선출법(FIFO)   =  
후입선출법(LIFO)    
평균법 이동평균법 총평균법

        ⒝ 당기순이익에 끼치는 영향(일반적인 Inflation상황 하에서)

기말재고자산 선입선출법 > 이동평균법 > 총평균법 > 후입선출법
매출원가 선입선출법 < 이동평균법 < 총평균법 < 후입선출법
매출총이익 선입선출법 > 이동평균법 > 총평균법 > 후입선출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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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인세 선입선출법 > 이동평균법 > 총평균법 > 후입선출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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